♡ 영상과 고운 글 ♡/연용옥님의 글

술을 사랑 한다 .. / 청맥 , 연용옥

반디불~ 2009. 12. 25. 06:46

술을 사랑 한다.. 
       청맥,연용옥
 큰 숨을 마시고
 조금씩 토한다.
 뱃가죽이 등에 닿을 때까지 
 움츠러든 
 육체의 공간이
 술을 부른다.
 비는 만큼
 채우리니
 오라
 모두 마시리.
 어쩌면 
 오늘은
 술독에 빠질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