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과 고운 글 ♡/연용옥님의 글

머무를 수 없는 것들 .. / 청맥 , 연용옥

반디불~ 2010. 2. 9. 17:16

머무를 수 없는 것들 ..  
                  청맥 , 연용옥
소리 없이 
겨울이 물러가고
어느새 가벼워진
사람들의 옷차림에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설레고
오가는 이의 얼굴엔
미소가 있다
삼월이 온다.
사월이 온다.
이제 여의도에
봄이 오려나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