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감도는
하늘에서는
봄비가 유리창을 적시어가고
어여쁜 찻잔에
커피를 내려
그대 그리움에 젖어 마셔보니
보고픔에 내 눈가가 촉촉히 젖어든다
이렇게
비가 내리날에는
그대 그리움에
내 목젓이
슬픔에 젖어든다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서도
그대 그리움에 젖어보는 시간
소중하게
내 가슴을 들뜨게 한다
사랑하여 소중한 내 사람
보고픔으로 물들어버린 내 가슴
그대 향해
뜨겁게 타 오른다
오늘도
난 그대 그리움에 젖어
차 한잔에
우리사랑 타서 마시며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는
난 행복함에 전율이 느껴져온다
사랑은
이렇게 아름다운 삶을
살게하여
서로를 소중히 여기게하며
행복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