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과 고운 글 ♡/김순례님의 글

이미 떠난 사람 .. / 松 路 , 김순례

반디불~ 2010. 6. 8. 07:00



이미 떠난 사람 ..  
        松 路,김순례 
  창가에 앉아 아픈 몸
  잠시 잊고 
  지금 무엇을 할까?
  젖은 창가에 앉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말하던 사람
  더운 여름에 떠난 사람
  내 몸이 아플 때
  고통을 조금은 알았는데
  점점 마음속에서도
  멀어지는 사람
  때론 그리움으로 부를 때
  따뜻한 사람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기에
  가슴 속에 남아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