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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기다림 .. / 금빛, 정희

반디불~ 2010. 12. 7. 20:01

끝이 보이지 않는 기다림 .. 금빛, 정희 끝이 보이지 않는 기다림 파랗게 멍든 가슴 참을 만큼 참다 터져버린 울분 감당하기 힘겨운 외로움에 몸은 야위어만 간다 가을은 지나가고 찬바람 스며들어 가슴 아려와 아프기만 한데 그 흔한 사랑이라 말하지 못하고 눈물 감춘 채 쓸쓸히 고저 녘 한밤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