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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싫어 .. / 松 路 ,김순례

반디불~ 2011. 2. 27. 09:21

 

 이별은 싫어 ..
             松 路 ,김순례 
 순수한 사랑이란 틀 안에서
 시작 할 땐 조금 부족했었지만
 아무 걱정 없이 가족을 위해 
 쉴 새 없이 일하면서
 마음은 그래도 편안했었지
 아무리 힘들고 고단했어도
 무안한 사랑이 있었기에 
 정성을 다해 살았고
 잠시 갈등으로 위기 속에서
 쌓아온 정비 우려하니
 무거운 발걸음 움직일 수 없었고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뜨거운 눈물이 명치 끝에 자극하므로 
 견디기 어려웠었지
 텅 빈 가슴에 찬 바람이 스미는 날
 두려운 마음 때문에
 가족 곁을 떠날 수 없었고
 이별의 아픔은
 또 한 각자 몫인 줄 아주 잘 알기에
 지금은 변함없는 가족으로
 함께여서 행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