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만나는 인연 .. / 詩 , 호 쿠 마

살면서 만나는 인연 詩,호 쿠 마 우리는 살면서 참 많은 사람과 만남과 헤여짐을 합니다 그들이 누군지 나와 어떤 관계인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들과 함께 공간을 공유하고 같이 웃을때에도 분노의 칼을 갈기도 합니다 그러나 돌아서 생각 해 보면 나와는 아무 관계는 아님을 깨닫습니다 우린 그들과함께 숨을 쉬고 그 속에서 비비며 살아갑니다 함께 하는세상 내것이 아니지만 내것일 수 있는 세상 스치듯 지나가는 바람같은 우연과 인연 내것 아님에 외면했던 순간들이 부메랑저럼 다시 내게로 날아와 가슴깊게 자리했던 슬픔을 꺼내려합니다 이만큼 세상을 살았으면 여유도 있음직한데 왜 그리도 바쁜지 나를 잊고 살아갑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음은 버리지 못하는 이기심과 욕심 때문이겠지요 이제 마음을 조금씩 열어야 겠어요 남이 아닌 나를 행복하기 위해서 이렇게 이쁘게 내리는 비를 보며 헤즐럿 향나는 커피를 마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