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과 고운 글 ♡/강계현님의 글
외로운 상념 .. / 詩 , 강계현
반디불~
2011. 8. 10. 20:45
외로운 상념 ..
詩 , 강계현
하늘이 슬피 운다
흐느끼는 소리가 구슬퍼
가슴이 아프도록 젖어든다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빗물은
못다 한 사랑의 안타까움이던가
서러운 이별의 아픔이던가
발길 멈춤
인연의 정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이던가
눈물 삼키며 아픔을
털어내야 하는 지금
하늘처럼 슬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