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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상념 .. / 詩 , 강계현

반디불~ 2011. 8. 10. 20:45

외로운 상념 .. 
           詩 , 강계현
 하늘이 슬피 운다 
 흐느끼는 소리가 구슬퍼
 가슴이 아프도록 젖어든다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빗물은
 못다 한 사랑의 안타까움이던가  
 서러운 이별의 아픔이던가
 발길 멈춤 
 인연의 정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이던가 
 눈물 삼키며 아픔을 
 털어내야 하는 지금 
 하늘처럼 슬프다.
외로운 상념 766-495.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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