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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 고운님 .. / 詩 , 아그네스
반디불~
2011. 9. 17. 11:11
사랑한 고운님 ..
詩 , 아그네스
내 그리운 고운님의
보고픔에 눈물이
비 되어 쏟아지는 늦은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사랑한 고운님 얼굴만 그려봅니다
쏟아지는 비소리도
내마음을 아는지
촉촉히 적시어 주네요
사랑한
내 고운님의 발자욱소리 들리지 않을까봐
조바심에 잠못 이루며
떨어지는 빗소리에 내 눈물 지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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