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과 고운 글 ♡/강계현님의 글

외로운 여자 .. / 詩 , 강계현

반디불~ 2011. 12. 25. 16:24
 
외로운 여자..
           詩,강계현
 너 없는 하루는 
 세상이 텅 빈 것 같고
 별도 달도 사랑을 잃고 
 울고 있는지 슬퍼 보이네  
 오늘은 겨울바람마저
 심술이 났는지 
 거칠고 차갑게 지나가
 마음에서 물소리가 들려  
 혹시 너일까
 지나가는 발자국에도
 덜컹거리는 창문 소리에도
 귀를 쫑긋 세운다 
 바람이 전하는  
 내 심장 뛰는 소리 들리거든
 어서 달려와 외로움에 지친 
 나의 친구가 되어주지 않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