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과 고운 글 ♡/신유진님의 글
그대 그리운 날에 .. / 언덕, 신유진
반디불~
2011. 12. 28. 17:20
그대 그리운 날에 ..
언덕, 신유진
사랑한다는 말 대신
포근한 미소로
눈웃음 지어주던
그대의 웃음소리 들릴 것만 같아
두 눈에 눈물방울 또르르 맺혀 듭니다
손짓 몸짓 마주 보며
배워지는 사랑 귓가에
자꾸만 맴돌아 속삭여지고
눈 감고 귀 막아도
가득히 들려오는 목소리
가슴에 쌓여 슬픔이
꼼지락거려 아픔만 더해지네요
그대 그리워져
삼키는 눈물 한 모금에
그리움만 점점 켜져 가
코끝이 짠해져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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