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과 고운 글 ♡/시인님들의 글
그 사람의 그림자/홍선,최한식
반디불~
2019. 11. 12. 20:01
그 사람의 그림자 홍선/최한식 떨리는 가슴을 안고 이곳에 오면은 겁부터 난다 그 사람의 조바심 때문에 여기에 갑자기 그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그 사람의 생각이 나 옛정이 그리워 같이 왔던 이곳 또 와보지만 이곳에 오기만 하면 그 사람의 생생한 발걸음 소리 그대의 모습이 보이는 듯 지금은 그 사람의 빈자리 빈 가슴에는 이슬만 맺혀와 가슴을 저리게 만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