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불~ 2020. 5. 7. 06:39

나팔꽃
글/용혜원
한 여름에
목마른 목숨이되어
온 몸으로 노래를 부르다
꽃이 되었습니다
나는 어디든 
피어 오를수 있는
당신의
사랑 나팔이 되고 싶습니다
여름날 
아이의 즐거움이 되어
한 가슴 두 가슴 찢겨 나가도
이 세상에 꽃 피운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침은 나의 노래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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