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과 고운 글 ♡/연용옥님의 글

벽창호 .. / 청맥 , 연용옥

반디불~ 2009. 12. 18. 14:41


벽창호 ..
          청맥,연용옥
 그가 느끼는 주파수 범위는 얼마인가
 나는 오늘도 사랑의 노래로 접근을 하지
 가사에 큰 관심이 없는 그에게는 
 아직 들리지 않는가 보다.
 애절함이 더할수록
 나의 소리를 외면한 채
 이해할 수 없는 말장난이 계속된다.
 세상이치는 음양이 오가는데
 아직은 그의 어리석음이
 질곡을 향하는 듯하여 마음시리다
 조화로운 삶을 가르칠 
 어두움에서 건져줄
 諸葛亮(제갈양)은 어디에 있을까
 그의 추락을 막아야하는 
 조급한 마음이 어느새
 암울한 기다림으로 내게 와 있다
 그는 정녕 소리를 느끼지 못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