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외롭다 .
섬, 한효상
외로운 발자국엔
서러움이 배어 있습니다
외로운 발자국엔
떠난 이의 눈물이 괴어 있습니다
외로운 발자국엔
물컹물컹 가슴이 아려옵니다
외로운 발자국엔
남겨진 사람의 슬픔이 담겨 있습니다
외로운 발자국엔
지울 수 없는 사랑이 배어 있습니다
외로운 발자국엔
누구나 견딜 수 없는 외로움이 스멀거립니다
하얀눈이 소복히 내리면
내 가슴에 콕 박힌 사랑이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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