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시..
詩,이용채
밤마다 그대가 사랑한
흐릿한 별들을 닦아주며
그대를 기다리는 시가 되고 싶다
항상 바람 같은 그대
그렇게 보려고 해도 볼 수가 없었지만
바람이 불때면
가만히 눈을 감고 느끼고 싶었다
만남은 어딘가
깊은 곳에 숨어 있었지만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가슴이 벅찬
저녁 무렵 먼 곳에서 기뻐하는
황홀한 노을 빛을 닮은
기다림의 시
그대가 원한다면
항상 그대를 기다리는 시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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