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일상 탈출
詩,강미라
아침 창가에
햇빛이 눈이 부시게
들어온다
어김없이 오늘도
여름 날씨를
뽐내기라도 하듯
쨍하고 떠있다
인적도 없이
조용하지만
사람들 제각기
지겨운 일상의 탈출을 시도한다
시원한 바다로
바람 부는 계곡으로
가방 하나씩 짊어지고
길을 나선다
달리는 창가에
손 내밀어 바람을 가르고
기분 좋은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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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일상 탈출 , 650-747.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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