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누군가 있었지만
청하, 허석주
나는 늘 그림자와 걸어서
외로움이 온줄 알았다
하지만 두눈을 감고
지나 쳤던 날을 생각하니
먼발치 사랑 했던 그대가
내곁에 있기에 외로 웠다
하루종일 머물렀던 날도
침묵 하던 그 미소가
공백속에 늘 외로웠다
촛침이 수없이 돌아가듯
살아 남은 외로움은
어둠과 긴싸움을 벌였다
내곁에 누군가 있었지만
온기 하나 없는 눈길에
피다가 멈춘 사랑꽃이
시들어 가는것을 보면서
불꺼진 창문뒤로
외로움이 하얗게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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