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과 고운 글 ♡/오늘의 푠지지

고뇌의 시

반디불~ 2020. 1. 21. 04:37


고뇌의 시
오늘도 
고뇌의 시를 적어본다
영혼에서 울려 퍼지는 
깊은 한숨은 
심장으로 부터 
온몸으로 퍼져나가 
어느새 나의 몸을 휘감아 돈다 
한편의 시를 완성하기 위해 
팔고 남은 영혼의 반을 
이제는 
진정한 사랑을 위해 쓰고자 한다 
깊고 깊은 곳에서의 쓰라림이 
내 추악한 핏줄을 타고 
쓰디쓴 고통으로 몰려와 
남은 영혼의 
마지막 한 조각까지 
소멸해 버린 지금, 
한줌의 가루가 되어 
고독한 바람과 함께 
한편의 시가 된다,
원문,아뵤님 글중에서 

고뇌,1056-905.swf
7.5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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