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을 먹고 사는 그대 ..
섬,한효상
하얀 빛 보다
까만밤이 내겐 더 좋아졌는지
모릅니다
그대를 알고 난 후
나도 모르게 내 삶이 바뀌어 졌고
늘 그리 조마조마 삽니다
차라리 그대를 몰랐을 땐
푸르른 창공을 담뿍 느끼며
하늘 거리는 들꽃을 좋아 했는데
그대를 만난 후
조급해지고 불안해져서
내 마음의 평화가 흔들린지 오래입니다
내게 큰 꿈을 던져준
그대이기에 나 오늘도 그대 생각하며
오랜 시간을 더듬고 삽니다
사랑하는 이여
내 생에 마지막 일 것 같은
소중한 사람이기에 기꺼이
고독에 빠져 하루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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