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
詩,호쿠마
수 많은 사건과 사연들이
우리앞에 장막 처럼 서 있다
오늘도 내게 주어진 시간을
애를 쓰며 이겨내는 나는 가엽다
이건 아니라고
손 저으며 흔들어 보지만
가슴에 맺힌 응어리는 그저 날 바라볼 뿐
어떤 해답도 주질않는다
그래 그냥 그렇게 사는거야
남들이 사는 방법대로 ..
나만의 세상을 쌓아놓지 말고
세상과 타협하면서 그렇게 사는거야
눈물이 난다
가슴에 채곡채곡 쌓아 놓았던
삶의 서러운 눈물이
타협하며 사는 세상에 강물되어 흐른다
오늘도 내가 사는 방법이 아닌
내속에 다른 내가 오늘을 살았나보다
무엇을 했는지 생각이 나질않는다
이미 밖은 어둠이 집어 삼켰고
허무만이 덩그라니 서 있다.
내일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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