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과 고운 글 ♡/호쿠마님의 글

당 신 .. / 詩 , 호 쿠 마

반디불~ 2011. 7. 3. 14:27

당 신..   
              詩,호 쿠 마
 어둠이 나를 집어삼킬 듯
 슬픔이라는 구덩이를 만들고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절망에 있어도
 난 힘들어 하지 않습니다
 언제고 내가 손 내밀면
 환한 웃음에 커다란 손을 내미는 당신
 두려운 것은 세상속의 고난이 아닙니다
 당신이 그 두꺼운 손을 
 내 곁에서 거두어 갈까 그것이 두렵습니다  
 항상 그 자리에서
 지극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당신을 내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