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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사랑 .. / 詩 , 호 쿠 마

반디불~ 2011. 7. 12. 16:09

비와 사랑..  詩,호 쿠 마
 하늘도 슬픈가 봅니다.
 몇일을 퍼부어도
 남아있는 내 눈물처럼
 하염없이 바라보는 
 내 눈길속에 잔영들이
 서러움을 간직한체 날 슬프게 합니다.
 그래요
 잊어야 한다는 것도
 여기서 멈춰야 한다는 것도 알아요
 머리로는 정리가 되는데
 가슴은 그대로인 것을
 어찌 해야 하나요?
 퍼붓는 비처럼 
 우리는 사랑을 했는데
 쓸려내려 가는 추억이 애 슬픔니다.
 다시 내게
 그런 사랑이 올까요?
 폭풍처럼 게센 사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