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사랑은 ..
빛고운, 김인숙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어디라도 선뜻
따라 나서지 못하는 사랑입니다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을
가슴에 품은 채 여기저기 그저
눈치만 살피는 중년의 사랑입니다
사랑하지만, 사랑을 위해
목숨까지 버릴 수 있다는 말을
자신 있게 하지 못하는 중년의 사랑입니다
중년엔 찾아온 사랑
절실하지만 스스로 만든 울타리 안에서
가슴만 태우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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