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길의 외로움..
詩,아그네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밤에
나홀로 거닐어보니
그리운 얼굴이 내가슴을 치게한다
그리움 그리고
쓸쓸함이 나를 눈물 흘리게 한다
분명 부족함 없이
살아가는데
왜 이리 가슴이 시릴까
가을이 되면
이렇게 쓸쓸함으로 눈물지우며
무언가 찾아 나선다
여행이라도 다녀와야
허허로운
내가슴 채워 보려나
가을의 바람결도 허허로운
내 가슴을 채울 길 없다
그져 정처없이
가을바람을 맞으며 거닐어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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