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걷는다 ..
詩 ,아그네스
하얀 세상
아름드리
고운 숨결이 가득한 아침
그 아름다움에 쓸쓸히 홀로 걷는다
누구의 간섭도 없고
혼자만의 고독함으로
그리움에 젖어 보며
미소 짓는다
그 미소가 이쁘다
가지위에 하얀눈이
햇살에 고웁게 비치니
눈이 부시다
은빛나는 하얀 눈이
참 아름답다고 느끼며
내 마음도
그 하얀눈이 닮고싶다
하얀 눈길을 거닐며
혼자만의 자유로움으로
그리고
그리움으로 가득한 길
기분좋다
누군가를 그리워할 수 있음이
이렇게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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