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몰래 간 곳..
詩,남정림
내가 흘렸던 그 많은 눈물
어디로 몰래 갔을까?
울고 싶어도 울 수 없는
사람 찾아가
소낙비처럼 흠뻑 적셔주는 걸까?
세상살이 얼룩으로 물든
사람 찾아가
함박눈처럼 하얗게 덮어주는 걸까?
하늘 밖에 볼 곳 없는
사람 찾아가
양털구름처럼 포근히 감싸주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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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2, 771-515.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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