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웃는다 / 詩,은모래

꽃이 웃는다 詩,은모래 꽃을 본다 말 없이 가슴으로 스며드는 향기 아무도 없는데 아무도 보는 이 없는데 꽃은 웃고 있다 저 혼자 잔잔한 미소 말 없이 세상을 향하여 누가 웃으라 그랬나 그래 손잡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너의 마음 읽을 수 있는 나도 웃고 싶구나 너와 함께 눈부신 아침 꽃이 웃는다 어디선가 웃고 있을 네 모습이 생각이 나 나도 웃는다 슬픈 눈물 흐르는 오늘을 걸어가도 나는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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