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끝자락에 서서 매향/임숙현 변함없이 떠오른 햇살의 따스함과 빠르게 달려온 한해의 끝자락에 서서 함께 나누었던 마음 참 고마웠습니다 나이테 굵어지며 바람에 스치듯 지나가는 시간에 그리운 사람을 만나고 어제가 있어 오늘 최선 다하며 지나간 것에 작은 아쉬움으로 소중했던 하루에 작은 기쁨 안아봅니다 깨달음으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담아 우리라는 둥근 원 그려 사랑 채워 한 장단 내려놓고 생각만으로도 그리울 그림자를 남기며 여전히 눈 맞춤할 그대 있어 천천히 발길 옮깁니다 |
12, 1000-1127.swf
8.56MB
'♡ 영상과 고운 글 ♡ > 시인님들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별/이재무 (0) | 2020.01.12 |
---|---|
나 혼자하는 이별/예인,박미선 (0) | 2020.01.05 |
갈대사랑/이기영 (0) | 2019.12.29 |
무명 시인의 비애/고경숙 (0) | 2019.12.28 |
눈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사람 /용혜원 (0) | 2019.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