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신 아버지 ..
松 路 , 김순례
아버지 !
그때는 그랬습니다
삶의 의미가 없다고 하셨던
술 없이는 못 살겠다고 하시던 아버지
내 마음속에 기도 때문일까 ?
그토록 좋아했던 술
끊고 아버지 마음 깊은 곳에
아름다운 사람을 되찾으셨습니다
자식 고심 끝에
이제는 잃었던 밝은 세상으로
술잔에 술이 아닌
친구를 사랑하시고 자식 마음에 담아
가슴에 안고 매일 출근을 하십니다
공허해진 마음속을
배움의 길 채우려고
자신을 마셔 버리셨습니다
지금 나 역시 술은 입에 대지 않고
아버지 생각에 뿌듯한 마음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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