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 나누며 살면 안 될까요 . / 詩 , 강계현

우리 사랑 나누며 살면 안 될까요. 詩,강계현 우리 함께 사는 세상 서로의 마음에 봄에 피는 꽃처럼 화사하게 가을에 지는 낙엽처럼 아름답게 사랑 전하며 살면 안 될까요 세상으로부터 한두 가지의 아픔과 슬픔을 가슴에 묻고 숨기면서 살아가는 사연 많은 우리잖아요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고운 인연이기에 진심으로 예의를 지키면서 시기심보다는 따뜻하게 토닥이며 살면 안 될까요 가끔 닮은 삶을 만나 감동이 밀려와 용기를 내어 한글자 한글자 정성껏 댓글로 수를 놓으면 싸늘한 외면보다는 다정한 답글로 사랑 주시면 안 될까요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보니 가끔 형평성을 잃어버려 섭섭함을 만들고 조금 마음에 안 들어 미운 모습이 보여도 사랑으로 바라봐주면 안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