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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 / 詩 , 강계현

반디불~ 2011. 1. 28. 12:34


친구야 .. 詩 , 강계현
 친구야  
 오늘은 너 때문에 
 내 마음에 고마움으로 핀
 꽃 한 송이를 선물하고 싶어 
 예쁘게 포장을 할 수는 없지만 
 순수하고 고마움을 담은  
 내 향기만 바라봐주면 좋겠어 
 친구야 
 어느 날 몹시 세찬 바람이 불어와
 너와 나 사이를 흔들고 지나가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어도 
 조금만 섭섭해하자 
 수많았던 날 아픔과 설움을 달래면
 나누던 우정만 기억하자
 친구야 
 많이 미안했어 
 네 가슴에 슬픔을 준것같아서  
 네가 보여주었던 사랑 
 잊지 않을게 
 꼭 기억도 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