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고 그리운 사람아 ..
詩 ,신유진
까맣게 잊으려 했습니다
어쩌면 눈물을 삼키며 잊으려
몸부림쳤는지도 몰라요
우연히 그대 소식
잊었던 이름 석 자에
순간 가슴이 벅차오르고
가늘게 손이 떨려옵니다
사랑하고 있었나 봐요
잘 있다는 소식
그 말 한마디에
바보처럼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심장이 멈춰질 것 같아요
보고 싶은 마음에
다시는
아파하지 않으려 했는데
생각하지 않으려 했는데
하얀 눈물만이 쪼르륵 흘러내립니다
커다란 두 눈에 그리움되어
그대 많이 보고 싶습니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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