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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 세월만큼 .. / 詩 ,강계현

반디불~ 2010. 7. 18. 10:04


기다린 세월만큼 ..   
            詩 ,강계현
떨어져 있어 
만나지 못했던 시간만큼 
애틋함므로  기다린 세월만큼
사랑 듬뿍 주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만남이었다 
내 마음은 
별도 달도  따주고 싶었는데 
정해진 시간이 너무 짧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예전보다
몇백 배나 살갗 게 다가오는 
너의 마음이  예쁘고 고마워서 
가슴이 일렁이더구나
널 향한  내 마음은  간절해도 
주어진 삶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네 걸음걸음마다  편안하게 
꽃길 한번 열어주지 못했어도 
해맑은 미소로 
내 가슴에 들어와 
사랑의 꽃을 심어준 너 
다시 만날 때 까지  두손만 모을게
잘 지내렴 건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