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린 세월만큼 ..
詩 ,강계현
떨어져 있어
만나지 못했던 시간만큼
애틋함므로 기다린 세월만큼
사랑 듬뿍 주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만남이었다
내 마음은
별도 달도 따주고 싶었는데
정해진 시간이 너무 짧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예전보다
몇백 배나 살갗 게 다가오는
너의 마음이 예쁘고 고마워서
가슴이 일렁이더구나
널 향한 내 마음은 간절해도
주어진 삶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네 걸음걸음마다 편안하게
꽃길 한번 열어주지 못했어도
해맑은 미소로
내 가슴에 들어와
사랑의 꽃을 심어준 너
다시 만날 때 까지 두손만 모을게
잘 지내렴 건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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