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맥,연용옥 깊은 사랑이 있다면 묻고 알려고 하지 말자 그를 알려고 하면 모두는 아니래도 필요한 만큼은 알게 되지 않을까 사람들 말하고 싶지 않은 것도 무수히 많은데 무슨 관심이 그렇게도 많아 모두를 알려고 할까 가까이 다가서면 더 멀어지는 것이 사람마음인데 어찌 그리도 모두를 알고 싶어 할까 기찻길 평행이 멀어지거나 가까워진다면 기차는 더 이상 달릴 수 없을 것 서로 사랑한다면 숨겨둘 틈새는 만들어 두어야 무탈하게 가는 것을 그대 알지 않소? 자신을 모두 보여주지 않았으면 그대도 모두를 보려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욕심이라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보고 느끼는 삶을 살자 앎이 많으면 모름이 더 커지는 것을 그대는 알아야 합니다.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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