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과 고운 글 ♡/시인님들의 글 380

이 가을에 / 오애숙

이 가을에 은파/오애숙 이 가을에 한 편의 멋진 시를 쓰고 싶습니다 가을 닮은 한 편의 시를 불타고 있는 산의 풍광처럼 내 마음이 붉은 단풍잎이고 싶습니다 예닐곱 순정 어린 마음으로 알알이 익어가는 가을 들판 보며 감사의 기도 드리는 밀레처럼 기도합니다 알고 있는 이들을 위해 이 가을에 감사의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한 편의 시로 .. ↓↓요기 밑에서부터 복사 하세요, 이 가을에 은파/오애숙 이 가을에 한 편의 멋진 시를 쓰고 싶습니다 가을 닮은 한 편의 시를 불타고 있는 산의 풍광처럼 내 마음이 붉은 단풍잎이고 싶습니다 예닐곱 순정 어린 마음으로 알알이 익어가는 가을 들판 보며 감사의 기도 드리는 밀레처럼 기도합니다 알고 있는 이들을 위해 이 가을에 감사의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한 편의 시로 ..

그대 향한 이 마음 / 김홍성

그대 향한 이 마음 詩 / 김홍성 그대는 알고 있나요 터질듯이 꽃 말 품고 부끄러워 미소짓는 이 마음 쏟아질듯 고운 꿈의 결 서녘 하늘 넘어가는 지친 해 왜 그리 붉은지 갈 꽃같이 흔들리는 그대 향한 이 마음 숨이 멎을 듯이 가슴으로 스며들어 더없이 맑고 고요한데 터질듯이 부르고 싶은 그대 이름이여​.. ↓↓요기 밑에서부터 복사 하세요, 그대 향한 이 마음 詩 / 김홍성 그대는 알고 있나요 터질듯이 꽃 말 품고 부끄러워 미소짓는 이 마음 쏟아질듯 고운 꿈의 결 서녘 하늘 넘어가는 지친 해 왜 그리 붉은지 갈 꽃같이 흔들리는 그대 향한 이 마음 숨이 멎을 듯이 가슴으로 스며들어 더없이 맑고 고요한데 터질듯이 부르고 싶은 그대 이름이여​..

아내에게 바치는 시 / 정연복

아내에게 바치는 시 詩 / 정연복 하늘에 두둥실 흰 구름 흘러가듯 내 가슴속에 두리둥실 당신 모습 흘러갑니다 구름이 없으면 하늘은 얼마나 쓸쓸할까요 당신이 없으면 나는 얼마나 외로울까요 하늘에 구름 영원히 떠나지 않듯 당신도 나의 곁에 오래오래 있어 주세요 ↓↓요기 밑에서부터 복사 하세요, 아내에게 바치는 시 詩 / 정연복 하늘에 두둥실 흰 구름 흘러가듯 내 가슴속에 두리둥실 당신 모습 흘러갑니다 구름이 없으면 하늘은 얼마나 쓸쓸할까요 당신이 없으면 나는 얼마나 외로울까요 하늘에 구름 영원히 떠나지 않듯 당신도 나의 곁에 오래오래 있어 주세요

가을이 오면 / 김정래

가을이 오면 詩 / 김정래 빨갛고 노랗게 나뭇잎 물드는 가을이 오면 내 마음도 고운색 입혀 아름다운 사랑 그대에게 하리라 당신이란 도화지에 사랑이란 물감으로 예쁘게 색칠하여 빠알간 나뭇잎에 입맞춤하는 따사로운 가을 햇살처럼 나도 그대에게 가을 햇살 사랑하리라 그대 향기 같은 가을이 오면 두근거리는 마음 감추지 않고 나 그대에게 달려가서 꿈길 같은 고운 사랑 꼭 하리라 ↓↓요기 밑에서부터 복사 하세요, 가을이 오면 詩 / 김정래 빨갛고 노랗게 나뭇잎 물드는 가을이 오면 내 마음도 고운색 입혀 아름다운 사랑 그대에게 하리라 당신이란 도화지에 사랑이란 물감으로 예쁘게 색칠하여 빠알간 나뭇잎에 입맞춤하는 따사로운 가을 햇살처럼 나도 그대에게 가을 햇살 사랑하리라 그대 향기 같은 가을이 오면 두근거리는 마음 감추..

사랑,너를 놓으면 / 박미리

사랑,너를 놓으면 향린 / 박미리 그 아픈 사랑 다시는 않으리 그리도 다짐해 놓고 또 빠지고 말았어 내 맘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없는 미궁의 늪인 줄 알면서도 또 철퍼덕 다가서고 말았어 누구도 건져줄 수 없는 미궁의 늪일지라도 어떡하니 사랑 너를 놓으면 내가 더 아파서 살 수가 없는걸 ↓↓요기 밑에서부터 복사 하세요, 사랑,너를 놓으면 향린 / 박미리 그 아픈 사랑 다시는 않으리 그리도 다짐해 놓고 또 빠지고 말았어 내 맘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없는 미궁의 늪인 줄 알면서도 또 철퍼덕 다가서고 말았어 누구도 건져줄 수 없는 미궁의 늪일지라도 어떡하니 사랑 너를 놓으면 내가 더 아파서 살 수가 없는걸

꿈길 에서 / 林 大植

꿈길 에서, 글/淸思 林 大植 오소서 오소서 이쁜 꽃신신고 오실님이기에 함박웃음 한아름 보내오리다 아장 아장 걸어서 예쁜 꿈길로 오실 당신 꽃바람 향취도 한바탕 미소로 날리고 아지랑이 아물 아물 향긋한 그길로 오시리다 다정도 병인양 하여 내 어찌 고운그님을 잊을까 오소서 오소서 님이시여 예쁜 꿈길을 사뿐사뿐 걸어 오매불망 기다리는 내게로..

5월이 오면 / 남혜란

5월이 오면, 詩 / 남혜란 5월이 오면 마음에 따뜻한 생각을 담아 포근한 햇살에 실어 내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의 선물을 보내고 싶다. 5월이 오면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날 짜증난 생각을 바람에 실려 비에 보내 깨끗이 씻어 버리고 싶다. 5월이 오면 살랑살랑 사랑 듬뿍 담아 그리운 사람들과 함께 소풍 떠나 보고 싶다 5월이 오면 푸른 마음 푸른 배경 푸른 내 세상 만들고 싶다.

비 오는 날의 독백 / 허후남

비 오는 날의 독백 詩 / 허후남 슬픔 많은 사람들 사연 한가지씩 떼어내서 하늘에다 묻어 두면 헝클어져 다 풀어내지 못한 사연들 그만 비되어 내린다 젖은 몸 마르는 거야 잠시라지만 손바닥만한 가슴하나 쉽사리 마르지 않더라 그대를 떠나 보내고 눈치 채이지 않게 한참을 달려와 뒤돌아보면 언제나 떠나주지 않고 서성이는 이름하나 당신의 베갯머리에 무수히 쏟아져 함께 누웠어야 할 나의 말들이 오늘은 차마 비되어 내리는가

겨울 바다

겨울 바다 詩/서경원 파아란 하늘이 살포시 내려와 앉은 바다 촘촘한 햇살들 은빛 물결 위에 춤추고 속살 드러낸 바다 까르르 웃을 때마다 창백한 낮달 한 발자욱씩 멀어져 간다 갈매기 한 쌍 소금기 어린 날개 부비며 목이 쉬도록 부르는 겨울 연가 파도에 실려 그대 계신 꽃섬까지 날아가려나 온몸에 푸른 상처를 내며 파도는 모래를 쓰다듬고 바위를 끌어안는다 사랑은 가고 그리움만 남은 빈 바다 은빛 햇살만 출렁거린다

갈(去)교향곡 / 박미리

갈(去)교향곡 향린/박미리 장송곡 같은 저 바람 소리 깡마른 그 울음소리에 어금니 깨물던 창(窓)도 꿈길을 설친 나도 혼미한 간밤의 행적을 덮고 아침을 안았을 때 문밖엔 겨울로 가는 마차가 서 있었다 아,그랬었구나 죽도록 사랑만 해 놓고 가을이 숨졌는데 그만한 살풀이 없이 그 먼 길 어이 가겠나 만나면 헤어지고 오면 가야 한다는 회자정리를 정리하는 여측없는 손(客) 계절의 마에스트로여 네 열정, 네 보람에 또 한 해가 찬란히 피었다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