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로 간다 너에게로 간다 賢智,이경옥 가고 가도 보이지 않을 듯해도 난,너에게로 간다 숨을테면 아니 보이는곳으로 하렴 옷자락에 남기는 그리움 마저도 안개비 내리는 날이면 희미하게 다가와 화인처럼 남기는 자국들 바람마져도 씻어가지 못하네 내려앉은 무게에 가중을 실어 두어도 좋을 사랑 산허리에 안고 돌아 감싸지 못해도 나즉이 내려앉은 구름속에 난,너에게로 간다 발목을 적시는 외로움이 더해지는 날이면.. ♡ 영상과 고운 글 ♡/이경옥님의 글 2020.05.14
가끔 생각이 나는것은 가끔 생각이 나는것은 賢智/이경옥 가끔 생각이 나는것은 지우지 못해 남겨둔 이유가 아니라 바람처럼 스치는 기억속에 잔잔한 여운이 되어 새김질이 되는 것입니다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잊힌듯이 살게 되지만 문득 햇살의 밝음을 보며 그대의 미소를 기억하게 되는것입니다 강.. ♡ 영상과 고운 글 ♡/이경옥님의 글 2020.05.02
나 하나의 사랑 나 하나의 사랑 賢智.이경옥 이곳저곳을 헤매 다닐 때면 내 안에 자리하고 있는 너를 잊고 지내기도 해 늘 기다림의 자락엔 네가 머물고 있음을 알면서 놓아버린 기억을 다시 더듬어 보며 언제랄 것 없이 넌 나를 보고 있음이야 빙그레 미소를 띠며 그런 네가 내 안에 있어 얼마나 기쁨의 .. ♡ 영상과 고운 글 ♡/이경옥님의 글 2020.03.17
보고 싶다 / 賢智.이경옥 보고 싶다 賢智.이경옥 수평선 저 하늘가에 파랑의 짙은 물감으로 당신을 그려 넣으며 반사되는 백 색의 도화지에 투명한 빛 뒤에 숨겨진 그리움을 이렇게 써 봅니다 보고 싶다 바닷가 모래알 하나하나에 소망을 담으며 보고 싶다는 조각을 합니다 깜박이는 눈짖에 다시 새겨 넣어야 한.. ♡ 영상과 고운 글 ♡/이경옥님의 글 2019.08.12
무언의 그리움/賢智,이경옥 무언의 그리움 賢智,이경옥 그대 눈 빛에 숨어 있는 차마 입술로 하지 못하는 사랑의 말이 흘러 나온다 나도 그대에게 다가 서지 못한 채 머뭇거리는 몸짓 우리의 사랑 노래는 저 하늘의 구름을 닮았네 지나치면 다시 오지 못하는 바삭거리며 말라져 가는 나뭇잎의 처절한 몸부림에 고운 .. ♡ 영상과 고운 글 ♡/이경옥님의 글 2019.08.07
언제나 처음처럼/賢智/이경옥 언제나 처음처럼 賢智/이경옥 다가오는 손끝에 남겨진 외로움 저만치 달아나는 차거운 입술 잿빛 드리워진 하늘은 슬퍼 우는 이슬 이제는 돌아서는 그리움 둘이라 포근했던 시간이 하나로 포개지면 뜨거울 것을 차마 떠나지 못하는 것은 처음 새겨진 마음인게지 처마 밑 참새 둥지에 짹.. ♡ 영상과 고운 글 ♡/이경옥님의 글 2019.07.23
너에게로 간다 .. / 賢智 ,이경옥 너에게로 간다 .. 賢智 ,이경옥 가고 가도 보이지 않을 듯해도 난, 너에게로 간다 숨을테면 아니 보이는곳으로 하렴 옷자락에 남기는 그리움 마저도 안개비 내리는 날이면 희미하게 다가와 화인처럼 남기는 자국들 바람마져도 씻어가지 못하네 내려앉은 무게에 가중을 실어 두어도 좋을 .. ♡ 영상과 고운 글 ♡/이경옥님의 글 2012.01.14
내 고독속에 그대를 가두며 .. / 賢智 , 이경옥 내 고독속에 그대를 가두며 .. 賢智 ,이경옥 어두운 골방속에 남겨진 것은 빛을 찾고 싶은 간절함의 소망 그럼에도 그대를 보내지 못함은 어쩌면 내일의 여명을 기다리기에 암흑과 같은 감은 눈속에 머무는 그대여 난, 오늘도 그대를 보내지 못함이다 나 또한 그대와 같이 저 푸른 하늘을 .. ♡ 영상과 고운 글 ♡/이경옥님의 글 2011.08.05
너에게 쓰는 편지 .. / 賢 智 , 이경옥 너에게 쓰는 편지 .. 賢 智 , 이경옥 네가 지내는 그곳에도 봄은 무르익어가고 있겠지 어쩌면 철 지난 아카시아가 남은 향기를 뽐낼지도 너를 처음 보았을 때 설레는 마음은 이젠 흘러 가는 구름이 되었나 보다 세월이 약이라지 무더운 날에 지친듯 쏟아지는 소나기도 너의 과중한 사랑을 .. ♡ 영상과 고운 글 ♡/이경옥님의 글 2011.04.23
그대 그리움으로 .. / 賢智 , 이경옥 그대 그리움으로 .. 賢智 , 이경옥 아지랑이 피어 오르는 봄 바람속에 그대 위한 상념은 흔들흔들 구름을 탄다 봄 볓에 나들이 나온 그리움 하나 빼꼼히 고개 내밀면 살랑거리는 옷 매무새 만져진다 포근히 다가오는 연두 빛 가득히 아린 가슴 쓸어 내리면 떨리는 손 위로 만져지는 그대 .. ♡ 영상과 고운 글 ♡/이경옥님의 글 2011.04.09